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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맨들, 주말드라마서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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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과 함께 방송계 출신 인사들의 정치권행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브라운관에서도 MB맨들(이명박 사람들)의 활약이 두드러져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주말드라마에는 지난해 17대 대통령 선거 운동 때 이명박 한나라당 후보를 지지했던 연예인들이 동반 출연, 관심을 모으고 있다.

KBS2 TV 주말연속극 '엄마가 뿔났다'(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에서 부자로 출연하고 있는 이순재와 백일섭, SBS 주말극장 '행복합니다'(극본 김정수, 연출 장용우)의 이훈, 이종원, 이정용 등이 대표적.

MBC 월화사극 '이산'에서 영조 역을 열연, 드라마 초중반 인기를 이끈 이순재는 드라마 출연 당시 이명박 후보 공개 지지를 선언했었다. 이 때문에 그는 MBC 개표방송 홍보 CF에서 중도 하차해야 했다. 이순재는 당시 인터뷰에서 이 후보 공개지지를 선언한 이유에 대해 "정치적 소신에 따른 것"이라고 했고, 본인은 정치를 다시 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다.

탤런트 백일섭은 이명박 후보의 길거리 유세장에 얼굴을 자주 나타냈고, 특히 이회창 당시 무소속 후보와 관련된 막말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이들에 비해 비교적 젊은층에 속하는 이훈과 이종원도 이명박 후보를 공개 지지했었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 이훈은 지방의 한 유세장에서 대중문화예술인들의 복지와 관련한 이 후보 측의 공약에 만족감을 표시하며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특히 이종원은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 때 SBS 금요드라마 '날아오르다'의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이명박 후보의 대선 후보 확정 소식을 알리는 등 이 후보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과시, 눈길을 끌었다.

이 두 사람과 함께 '행복합니다'에 출연하고 있는 개그맨 출신 연기자 이정용은 지난해 한나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부터 탤런트 정흥채 등 문화예술계 지지자들과 함께 이명박 후보의 유세 현장 곳곳을 따라다니며 응원전을 주도했었다. 그는 MBC 드라마 '이산'에서도 모습을 보였다.

한편 정흥채가 출연하고 있는 KBS1 TV 대하사극 '대왕세종'은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최종원, 최명길 등 참여정부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인사들도 출연하고 있어 '신구세력의 조화'라는 평가를 얻기도 했다.

조이뉴스24 /김명은기자 dra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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