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드라마 '행복합니다'와 '조강지처클럽'이 시청률 20%를 가뿐히 넘기며 SBS의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시청률조사회사인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2일 방송된 '행복합니다'는 전국시청률 23.3%를 기록했다. 전일 20.5%에서 2.8% 포인트 오른 수치다.
'조강지처클럽' 역시 2일 24.7%를 기록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나가고 있다. '조강지처클럽'은 전날 21.8%에서 무려 2.9% 포인트 상승했다.

'행복합니다'는 극중 재벌집 딸 서윤(김효진 분)과 평범한 회사원인 준수(이훈 분)가 어머니 세영(이휘향 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알콩달콩 사랑을 키워나가는 모습이 극의 재미를 더해주고 있다.
또 세영의 막내딸인 애다(이은성 분)마저 고아 출신의 강석(하석진 분)에게 끌리면서 앞으로의 전개에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최근 시청률 상승곡선을 그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조강지처클럽'은 남편의 외도로 집에서 쫓겨났던 화신(오현경 분)이 180도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후련하게 하고 있다.
길억(손현주 분)이 복수(김혜선)에게 사랑을 느끼면서 앞으로 둘의 관계과 어떻게 진전될 지도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대목이다.
주중 시청률 경쟁에서 참패를 면치 못했던 SBS에 모처럼 승전보를 전해준 '행복합니다'와 '조강지처클럽'이 앞으로도 계속적인 활약을 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