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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신동엽, 4년 만에 MC 재회…최종 결정 눈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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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스타 MC 커플 신동엽과 이효리가 다시 입을 맞출 가능성이 상당히 높아졌다.

KBS '해피투게더-쟁반노래방'에서 최고의 호흡을 자랑했던 두 사람은 SBS 주말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인 '일요일이 좋다'의 새 코너 '체인지' MC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효리와 신동엽은 지난해 추석때 방송된 특집 프로그램 '한가위 쟁반 노래방'에 출연해 오랜 만에 호흡을 재확인했으며, 연말에는 'KBS 연예대상'의 공동 MC를 맡는 등 꾸준한 만남을 이어왔다.

신동엽 이효리가 진행할 '체인지'는 코너명처럼 서로의 역할을 바꿔 새 경험들을 해가며 웃음을 전한다는 컨셉트로 진행된다.

이효리의 소속사 관계자는 "섭외에 흔쾌히 응했다"며 "코너 자체가 매력적인 데다가 신동엽씨와 함께라면 금상첨화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반면 아직 신동엽은 100%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프로그램 제작진은 "신동엽씨는 현재 긍정적으로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며 "조만간 최종 확정 여부를 전하겠다"고 밝혔다.

신동엽이 출연을 확정짓는다면 신동엽-이효리 명콤비는 지난 2003년 10월 이후 4년 여 만에 재회하게 된다. '체인지'는 이달 말 첫 녹화를 진행하며, 설 직후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이효리는 최근 이미연과 함께 신인 여성듀오 다비치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있으며, 올 봄 정규 앨범을 출시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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