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SBS 방송연예대상'의 코미디 신인상은 이동엽-이용진이 공동으로 수상했다.
28일 오후 9시 55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2007년 SBS 방송연예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코미디 신인상 후보로는 '친절한 형수씨'의 송형수, '서울나들이'의 이동엽, '웅의 아버지'의 이용진, '형님 뉴스'의 정아미가 올랐다. 하지만 수상은 공동수상으로 이동엽과 이용진이 차지했다.
이동엽은 "처음에 '서울 나들이'가 최소 2주 정도 갈 줄 알았는데 1년 갔다"며 "'서울 나들이'가 인기를 얻었던 것은 감독, 작가 등의 스태프들 때문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용진은 "평생 한번 받는다는 신인상을 받아서 너무 기쁘다"며 "부모님, 형, 동생 '웃찾사' 제작진, 선후배 등 감사할 분들이 많다. 특히, 세영, 규선, 세찬, 용현, 기정 등에게 고마움을 돌린다"고 전했다.
이 날 시상자로는 김희철과 한여운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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