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연-임형주, 韓 넌버벌공연 세계에 알린다

탤런트 박시연이 '2007 코리아 인 모션, 대구'의 홍보대사로 발탁됐다.

'2007 코리아 인 모션, 대구'는 언어의 장벽을 넘어 세계인 누구나 관람할 수 있는 한국의 대표적 넌버벌 공연을 한 자리에 모은 행사. 올해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여우상을 받은 박시연 외에 남자 홍보대사로는 실력파 팝페라 테너 임형주가 선정됐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오지철)는 오는 20~25일 대구시민회관 등 주요 공연장에서 펼쳐지는 넌버벌퍼포먼스페스티벌 '2007 코리아인모션 대구'의 얼굴로 박시연, 임형주를 선정해 우리나라의 우수한 넌버벌 공연을 널리 홍보하는데 앞장서 주길 당부했다.

박시연과 임형주는 모두 영어에 능통해 국제적인 행사인 '코리아 인 모션'을 알리는 데 적합하고, 박시연의 평소 건강하고 역동적인 이미지와 임형주의 열정적인 무대 매너가 이번 행사의 성격과 부합돼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두 사람은 오는 20일 오후 6시30분 대구 동구문화체육회관 야외무대 개막식에 참석해 홍보대사 위촉패를 받고, 개막작인 '점프'를 함께 관람한다. 또한 개막을 축하하는 의미로 임형주의 축하공연이 펼쳐질 계획. 개막식 관람은 한정된 좌석 관계로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코리아 인 모션'은 지난해 성공적인 개최를 바탕으로 공연작품의 질적, 양적 확대를 통해 아시아의 대표 공연축제를 목표로 해 개막작 '점프', '마리오네트',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 시즌1', '피크닉' 등 총 12작품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