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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주완 "'별순검' 김강우는 나의 분신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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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성원으로 부활한 MBC 드라마넷 20부작 드라마 '조선과학수사대 별순검'(연출 이승영, 김병수)의 주인공 온주완이 출연 소감과 함께 배역에 대해 소개했다.

13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별순검'에서 이성보다 감성이 앞서는, 머리보다 몸으로 많이 움직이는 열혈순검 김강우 역을 맡은 온주완은 먼저 자신과 키, 나이, 성격까지 비슷한 캐릭터의 배역을 맡게 돼 너무 신기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온주완은 "이제까지 많은 역할을 했지만 영화, 드라마를 통틀어 이렇게까지 나와 비슷한 역할은 처음이라 대본 속의 강우를 볼 때마다 꼭 내 분신을 보는 느낌이다"고 전했다.

실제 드라마의 기획단계에서 작성된 시놉시스 상의 김강우 역은 나이 스물다섯, 180cm의 신장, 감성적인 의리파 성격까지 온주완과 비슷했다. 특히 잡학다식, 유행민감, 열혈남아로 대표되는 강우 역을 두고 주변에서는 온주완에게 "딱 너다!"라는 말을 곧잘 했다고 알려졌다.

얼마전 시사회에서 만난 온주완은 "나랑 워낙 닮은 점이 많아 덕분에 '별순검' 속 강우와 한 몸이 된 것처럼 잘 어우러진다. 요즘 매일 촬영이 새벽까지 이어지는데 힘든 촬영 과정에서도 즐겁기만 하다"고 말했다.

제작진 역시 "다수의 영화에서 보여준 온주완의 에너제틱하고 언뜻 거칠게 보이는 면모가 극중 열혈 형사 김강우와 딱 맞아떨어졌다. 온주완이 강우 역을 맡으면서 류승룡, 안내상 등 쟁쟁한 연기파들이 함께하는 '별순검'의 탄탄한 캐스팅이 완성된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영화 '발레교습소'에서는 발레를, '태풍태양'에서는 인라인 스케이트를, '피터팬의 공식'에서는 수영을 배워 실력을 뽐낸 바 있는 온주완은 '별순검'에서는 승마와 검술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수영 선수 출신인만큼 운동 신경과 순발력이 뛰어난 온주완은 배울수록 출중한 실력을 뽐내 교관의 의욕을 불태우기도 했는데, 덕분에 촬영 전 네 번의 승마교습 과정에서 가장 다루기 힘든 말로 아주 혹독한 훈련을 받아야 했다.

온주완의 승마 코치는 "네 번 연습시키고 그냥 보내기엔 너무 아까운 실력이라 이왕 온 거 더 잘 배우고 가라는 의미에서 더 혹독하게 연습을 시켰다"며 그 이유를 설명했다.

운동으로 다져진 다부진 체격, 혹독한 훈련을 통해 선보이는 액션, 온주완만의 개성 넘치는 연기 등은 '별순검'의 20부 분량 속 여기저기에 녹아 있다.

조이뉴스24 문용성기자 lococ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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