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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민-김희선, '무협찬 결혼'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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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8일 결혼하는 김보민-김남일 커플과 오는 10월 19일 결혼하는 김희선-박주영씨가 각각 '무협찬 결혼'을 선언해 웨딩업계와 연예계에 신선함을 안겨주고 있다.

먼저 결혼을 발표한 김보민 아나운서는 최근 기자회견에서 "처음엔 협찬을 받으려고 생각해 몇 개 업체와 만남을 가졌는데 처음에 얘기했던 부분이 많이 달랐다. 나중에 협찬 받았다는 얘기가 나오면 힘들 것 같았고, 또 워낙 내가 그런 부분을 싫어해 협찬 없이 결혼하기로 마음먹었다"고 밝혔다.

'10월의 신부' 김희선 역시 결혼식을 준비하며 일체의 협찬을 받지 않기로 결정했다. 평소에도 홍보맨 역할을 해야 하는 각종 브랜드 행사장에 모습을 비추지 않기로 유명한 김희선은 결혼식에서도 모든 것에 정당한 비용을 지불하겠다는 계획이다.

연예계 관계자들은 "약간의 결벽증이 있는 똑 부러지는 성격의 김희선다운 결정이다"며 환영하는 분위기다.

통상적으로 연예인 결혼식은 모든 것을 협찬으로 진행하는 게 관례가 돼 왔다. 예식장은 물론 웨딩드레스, 예식장, 청첩장, 사진, 신혼여행 등을 협찬하며 관련 업체가 얻게 되는 홍보 이익 때문이다.

심지어 협찬에서 끝나지 않고 연예인들에게 '우리 물건을 써줘 감사하다'는 뜻으로 소정의 비용까지 지불하는 업체까지 등장하고 있다. 곧 결혼을 앞둔 한 연예인의 경우도 웨딩드레스를 입는 댓가로 몇 천만원 대의 돈을 받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스타의 결혼식을 유치해 홍보 효과를 노리는 업체들과 결혼식 비용을 협찬받아 해결하려는 스타들의 이해가 맞아떨어지면서 부작용을 낳고 있는 가운데, 김보민과 김희선의 '무협찬 선언'은 연예계와 웨딩업계에 신선한 새바람을 몰고 올 것이라는 평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 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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