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드라마스페셜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에서 J건설 후계자 유준석 역을 맡아 발군의 연기를 펼치고 있는 박시후가 상대역 배두나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냈다.
박시후는 최근 조이뉴스24와의 인터뷰에서 "배두나는 털털하고 꾸밈없는 보기 드문 연예인이다"며 "연기할 때도 연기인지 노는 건지 잘 모를 정도로 자연스럽게 캐릭터에 몰입한다"고 감탄했다.
박시후는 지난해 자신이 출연했던 MBC 수목극 '넌 어느 별에서 왔니?'의 히로인 정려원과 배두나의 닮은 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정려원과 배두나가 드라마 속 캐릭터가 비슷해서인지 몰라도 상당히 비슷한 것 같다. 조금 어리숙하면서 활달한 것과 말을 좀 함부로 하고 자기 의지대로 행동하는 캐릭터가 비슷해서 더욱 그런 것 같다. 순수한 느낌이 참 많이 닮아있다"고 털어놨다.

박시후는 "두나도 려원도 평소에는 털털하고 솔직하고 착한, 인간미 넘치는 배우들이다"며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귀티가 흐르거나 카리스마 있는 캐릭터를 주로 연기해온 박시후는 다음에 해보고 싶은 역으로 조금은 강한 느낌의 살인자나 싸이코 같은 역을 꼽았다.
그는 "영화 '프라미얼 피어'에 나오는 에드워드 노튼처럼 순수해 보이다가 어느 순간 확 돌변하는 캐릭터에 도전해 보고 싶다. 에드워드 노튼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다"고 밝혔다.
98년부터 연극을 하며 다진 연기력으로 지난해 MBC 수목극 '넌 어느 별에서 왔니?', MBC 주말극 '결혼합시다'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박시후는 '완벽한 이웃을 만나는 법'을 거치며 특유의 카리스마를 발산, 여성팬들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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