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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왕과 나' 성종 아역에 캐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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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가 27일부터 방영되는 SBS대하사극 '왕과 나'에서 왕인 성종의 아역으로 낙점됐다.

조선의 9대왕 성종은 조선의 유교통치의 기반을 세운 성군으로 '경국대전'의 반포, 유학의 장려 등을 통해 조선 봉건국가체제를 완성했다.

유승호는 이번 성종 역할로 KBS'불멸의 이순신'에서 이순신(김명민)의 아역으로 출연한 이후 두 번째로 사극에 도전한다.

1999년 CF로 데뷔한 유승호는 이듬해 드라마 '가시고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연기생활을 시작했고, 영화 '집으로', '돈 텔 파파', '마음이' 등에 출연했다. 2005년에는 KBS 연기대상 남자 청소년연기상을 받았다.

이 밖에 주인공 환관 처선(오만석)의 아역에 주민수, 소화(구혜선)의 아역에 박보영, 정한수(안재모) 아역에 백승도, 버들이(김정민) 아역에 조정은, 최자치(김다현) 아역에 유태웅, 문소운(강인형) 아역에 전하은, 송개남(이건주)아역에 맹창민, 설영(전혜빈) 아역에 김예원, 윤기현 아역에 호효훈 등이 출연해 극의 8부까지 이끌어 갈 예정이다.

조이뉴스24 김용운기자 wo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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