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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동국, '동시출격' 가능성 미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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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과 이동국(미들즈브러)의 맞대결이 이뤄질 수 있을까?

맨유와 미들즈브러는 20일 새벽 5시(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FA컵 8강전 재경기를 갖는다.

불과 72시간 전인 토요일(17일) 밤 박지성은 볼턴전에서 풀타임을 뛰며 2골을 넣었고, 이동국은 맨체스터시티전에서 선발출전해 45분을 뛰었지만 부진했다.

현실적으로 두 선수가 나란히 선발 출전할 가능성은 높지 않은 게 사실이다. 박지성은 지난 경기의 맹활약으로 이번 일전에서도 기회를 차지할 공산이 크다.

박지성은 지난 볼튼전서 팀내 포지션 경쟁자들인 라이언 긱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나란히 선발 출전했다. 호날두와 박지성이 좌우 날개에 위치하고 긱스가 처진 스트라이커로 웨인 루니와 호흡을 맞추는 시스템이었다.

실험은 성공을 거뒀다. 이날 맨유는 4-1 대승을 거뒀고, 박지성의 어깨도 한결 가벼워 졌다.

박지성의 선발이나 교체 출전 가능성은 큰 반면 이동국은 FA컵 8강 재경기에서 출전기회를 잡기 어려울 전망이다. 나온다 하더라도 후반 교체출전이 유력하다.

이동국은 맨체스터시티전에서 마크 비두카 대신 선발출전했다. 프리미어리그 첫 선발출전이었다. 하지만 이렇다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고 후반에 미드필더 제임스 모리슨과 교체됐다.

이날 팀은 0대2로 완패했고, 영국의 스카이스포츠는 이동국에게 '파워가 부족했다(lacked strength)'는 설명과 함께 평균 이하인 평점 5를 줬다.

FA컵은 패배가 곧 탈락을 의미하는 토너먼트다. 이동국이 아직 적응기를 거치고 있는 점을 감안한다면 맨유전 선발 출전은 사우스게이트 감독에게 '모험'일 수 있다.

미들즈브러는 맨유전을 위해 노장 스트라이커 비두카와 미드필더 조나단 우드게이트를 벤치에 머물게 했다. 이번 맨유전서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팀의 간판 공격수들인 비두카-야쿠부 투톱을 최전방에 포진시킬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지석기자 jslee@joynews24.com 사진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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