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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주, "한 아이의 엄마여서 더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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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아이의 엄마여서 더 힘들었습니다."

톱스타 김남주가 5년만의 연기 복귀작에 대한 강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남주는 4일 오후 서울 압구정CGV에서 열린 '그놈 목소리'(감독 박진표, 제작 영화사집)의 제작보고회에서 "힘들었지만 행복하고 즐거운 작업이었다"고 말했다.

2001년 MBC드라마 '그 여자네 집'을 끝으로 연기활동을 보류했던 김남주의 5년만의 복귀작이자, 결혼과 출산 이후 본격적인 활동재개작인 '그놈 목소리'. 김남주는 기존의 당찬 도시 커리어우먼의 이미지를 벗고 완벽한 주부로 거듭나, 설경구와 함께 부부로 첫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된다.

김남주는 유명앵커(설경구 분)의 아내이자 아들을 유괴당한 어머니 '오지선'. 남편의 뉴스를 빠짐없이 모니터하고 9살 어린 아들의 체중까지 철저히 관리하는 야무진 주부지만 아들을 빼앗기고 그의 삶은 무너지고 만다.

제작보고회에서 공개된 메이킹 필름에서 눈물 열연을 펼치는 김남주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촬영이 끝난 후에도 눈물을 멈추지 못하는 김남주는 "가슴이 너무 답답하고 눈물이 계속 났다"며 "제 일이었다면 어땠을따 생각하니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고 말한다.

또 제작보고회에서 눈물 연기가 인상적이었다는 질문에는 울먹이며 대답하기도 했다.

"처음에는 한 아이의 엄마여서 연기하기가 쉬울 줄 알았는데, 제가 엄마여서 더 힘들었습니다. 지금도 형호 군의 부모님을 생각하면 눈물이 납니다. 배우로서 일이라고 생각하고 연기해야되서 힘들었어요. 박감독이 감정을 자제하게 하는 일을 맡아 주셨고요, 설경구씨 밥 못먹는 거 보는 것도 힘들었습니다."

오랜만의 연기 복귀에 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CF도 연기의 일환이라고 생각한다"고 대답했다.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현상수배극 '그놈 목소리'는 오는 2월 1일 개봉예정이다.

조이뉴스24 /정명화기자 some@joynews24.com 사진 류기영기자 ryu@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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