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명문 인터밀란이 '아르헨티나의 신성' 리오넬 메시(19, 바르셀로나) 영입에 욕심을 버리지 않고 있다.
12일(한국시간) '채널4'는 이탈리아 언론 '코리에레 델로 스포르트'를 인용, 인터밀란이 메시를 데려오기 위해 팀의 간판 아드리아누를 내놓을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인터밀란 마시모 모라티 구단주는 창의적인 플레이를 펼치는 메시를 항상 눈여겨 봐 왔고 지금이 바로 메시를 영입할 수 있는 최적기라 믿고 있다는 것.
아드리아누는 지난 3월 이후 골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는 상태. 브라질의 리오 데 자네이루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어 내년 1월 이적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아드리아누는 현금과 함께 메시의 이적료를 6천만 파운드로 대폭 낮추는 데 이용될 가능성이 있다.
메시는 13살에 바르셀로나에 입단, 2003-2004시즌 포르투와의 친선전에서 데뷔했고 네덜란드에서 벌어진 20세 이하 청소년축구대회에서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지난 시즌 부상 때문에 많은 경기를 결장한 메시는 인터밀란이 호나우딩요에 보이고 있는 관심이 종결된 후에야 이적협상을 고려할 수 있다는 반응이다.
그러나 2014년까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어야 하는 메시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최소 1억 유로를 들여야 하는 것으로 알려져 이 계약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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