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의 신성' 리오넬 메시(20, 바르셀로나)가 자신의 나라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축구전문 '트라이볼풋볼'은 12일(한국시간) 최근 발 부상에서 회복되고 있는 메시가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소속팀인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없으며 언젠가는 아르헨티나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하고 싶다는 의사를 나타냈다고 보도했다.
메시는 "고국팬들에게 갚아야 할 빚이 남아 있기 때문에 언젠가 아르헨티나로 돌아가서 뛰고 싶다"고 말한 뒤 "지금 바르셀로나에서 행복하다"며 스페인에서의 생활에 불만이 없음을 나타냈다.
특히 그는 "집에 있는 것처럼 편하고 세계 최고 구단 일원이다"고 덧붙여 바르셀로나에 대한 애정을 표시했다.
또 그는 이탈리아 인터밀란의 영입 추진설에 대해 "바르셀로나를 떠날 수 없는 이유가 있다"고 강조, 의지와는 상관없이 다른 팀으로 이적이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소문난 마시모 모라티 인터밀란 구단주의 끊임없는 구애도 차츰 사그라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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