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조절이 힘들어 법에 호소했다. 법이 진실을 밝혀줄 것으로 믿는다."
가수 출신의 탤런트 이혜영(36)이 전 남편인 가수 이상민(31)을 지난달 30일 사기혐의로 고소한 뒤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이혜영은 23일 오후 8시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해피선데이 '여걸식스' 코너 녹화를 하던 도중에 나와서 녹화장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 기자들에게 간단한 입장을 표명했다.

이혜영은 이 자리에서 "물의를 일으켜서 죄송하다. 저도 감당할 수 없고 힘이 들어서 (법에)호소하게 됐고, 법이 진실을 밝혀줄거라고 믿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혜영은 이어 "조만간 입장을 표명할 기회가 있을 것이고 그때 자세하게 알려주겠다. 더이상 드릴 말씀이 없다. 다시한번 죄송합니다"고 심경을 밝힌 뒤 곧바로 녹화장으로 향했다.

한편 이혜영은 전 남편인 이상민이 결혼 전인 지난 2004년 초부터 이혼 전까지 22억여원을 가로챘다며 지난 8월 30일 서울지방경찰청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이상민은 22일 오후 5시쯤 서울 청담동 모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자청, 자신이 22억원을 빼돌렸다는 이혜영의 주장에 대해서 "이혜영이 본인으로 인해 22억원의 금전적 피해로 입었다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면서 "그러나 이가운데 13억원에 대한 책임은 자신에게 있으므로 직접 해결하겠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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