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은정(26)이 주인공을 맡고있는 KBS 대하드라마 '서울1945'(극본 이한호 정성희, 연출 윤창범 유현기)에서 한국전쟁 장면을 찍은 소감을 밝혔다.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촬영지로도 유명한 합천 오픈세트에서 촬영을 마친 한은정은 "현장에서 설치한 폭약들의 굉음소리가 예상보다 훨씬 커서 많이 놀랐다. 당시 전쟁을 겪고 참혹한 광경을 봐야 했던 사람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숙연해졌다"며 "앞으로 이런 비극적인 일들은 다시는 일어나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한국전쟁으로 운혁(류수영), 동우(김호진), 해경(한은정), 석경(소유진) 등 주인공 4명의 운명이 다시 한번 뒤바뀌면서 스토리가 더 흥미진진해지니 많은 기대 바란다"며 향후 전개에 대해 살짝 귀띔했다.
한은정은 극중 복잡한 정치적 상황 속에서 파란만장한 삶을 사는 '김해경' 역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아 왔다.
한편, '서울 1945'는 한국전쟁 56주년인 오는 6월 25일 한국전쟁 당시의 긴박했던 상황을 사실적인 영상을 통해 방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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