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대하드라마 '서울 1945'의 여주인공 한은정이 시청자들로부터 합격점을 받았다.
'서울 1945'는 지난 28일과 29일 방송된 7회와 8회에서 성인 연기자들이 본격적으로 등장하기 시작했다.
도회적인 이미지를 벗고 수수한 외모와 억척스러운 연기로 변신을 시도한 한은정은 아역 배우들의 맹활약을 성인 연기자들이 이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그간의 우려를 불식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 시청자는 "처음에 한은정씨를 캐스팅 했다는 기사를 보고 너무 안 어울리는 것 같았는데 막상 연기하는 모습을 보니 보면 볼수록 어울리는 것 같다"면서 "연기력이 많이 좋아진 것 같다"는 의견을 남겼다.
또다른 시청자는 "주연 배우들의 어린 시절에서 성인시절로 넘어가면서 다소 그 연결성에 의심을 품었다"면서 "한은정을 비롯한 배우들이 자기 역할을 적절하게 소화하면서 극의 사실성을 높여주는 것 같다"고 호평했다.

이 외에도 "이념과 사상의 혼돈 시대에 우리 젊은이들의 고뇌를 보는 듯해 너무 감동적"이라면서 "시나리오, 연출, 연기 등 3박자가 잘 맞는 수작인 것 같다"고 작품 자체에 대해 박수를 보내는 시청자들도 눈에 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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