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준, "가장 한국다운 것이 한류의 힘!"

영화배우 신현준이 한류의 근본적인 힘은 한국다운 것에서 나온다고 말했다.

오는 13일부터 7월 2일까지 일본 도쿄 국제포럼에서 열리는 '대한류전'에 국내 스타로서는 유일하게 초대받아 참석하게 된 신현준은 최근 일본 출국을 앞두고 소속사를 통해 한류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신현준은 "한류의 근본적인 힘은 어떤 유행에 따른 모방이 아닌 한국적인 정서와 문화를 보여주는데 있다"며 "가장 한국적인 것이 한류열풍의 근원이이다"고 본격적인 일본 진출에 앞서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최근 일본 내 한류의 인기가 전처럼 높지 않아지는 않다는 우려 속에서 신현준은 '대한류전' 초대를 통해 또 다시 새로운 한류 바람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얼마 전 일본 남성잡지 에스콰이어지에 10매 분량의 전면기사가 실려 화제가 됐던 신현준은 '가문의 부활'과 '맨발의 기봉이'등의 영화를 들고 일본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일본 후지TV와 영화잡지 스크린이 주최하고 문화관광부와 주일 한국대사관이 후원하는 '대한류전'에는 한류를 선도하고 있는 국내 톱스타들의 미공개 사진과 개인 물품 등이 전시되는 행사로. 약 6만 명의 일본 팬들이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입장료 수익 전액은 신현준의 이름으로 유니세프에 기부된다.

신현준은 오는 14일 오후 출국할 예정으로 15일에는 '대한류전'을 방문해 일본 팬들과 만나고 16일에는 후지TV 등 일본 언론과 인터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