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탤런트 이동건이 드라마 촬영현장에서 멋진 드럼연주 솜씨를 과시했다.
이동건은 지난달 4월 29일 부산 구덕 운동장에서 진행된 SBS 새 수목드라마 '스마일 어게인' 촬영현장에서 '파리의 연인' 이후 드럼연주를 하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장면은 명성고와 동문고의 야구경기가 열리는 장면.
명성고 고적대의 선두에 선 학생회장 이동건(반하진 분)이 같은 학교 투수인 김희선(오단희 분)을 응원하기 위해 드럼을 연주하는 장면이다.
이동건은 촬영후 "'파리의 연인'에서 했던 드럼연주가 이번 촬영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며 "드럼연주 장면을 위해 일산의 모 고등학교 드럼반에서 1주일간 훈련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이동건은 이번 드라마에서 선천적으로 후각이 뛰어나고 성공을 위해서는 물불을 안 가리지만 결국 사랑하는 여인으로 인해 모든 것을 버리는 반하진 역(남 25세. 고교 중퇴)으로 변신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이날 쵤영에는 부경고 학생 750여명을 엑스트라로 동원됐다.
이동건-김희선 주연의 SBS '스마일 어게인'은 오는 17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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