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연정훈이 아내 한가인이 준비한 생일상에 감동했다.
20일 공개된 한가인의 유튜브 채널에는 '미모원탑 한가인이 요리까지 잘하면 어떻게 될까? (원래안함, 남편반응)'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한가인은 "안 하던 짓을 해보려고 한다. (촬영일 기준) 저희 남편이 내일 생일이다. 그래서 아주 스몰 이벤트를 해주고 싶어서. 지금까지 저랑 결혼해서 19년 정도 살면서 이벤트를 단 한번도 해준 적이 없다. 생일겸 맛있는 음식을 좀 해줘 볼까 (싶다)"고 밝혔다.
이어 "(연정훈이) 지금 운동을 갔다. 운동 끝나고 단백질 섭취하면 좋겠다 싶어서 닭다리살을 얹은 크림 리조또를 할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이후 연정훈은 첫 생일상에 놀라며 "결혼 이전에는 생일을 좀 챙겨줬다. 예전에는 방송에도 잘 얘기했지만 잘 까먹는다. 자기 생일도 잘 까먹고. 유튜브가 한가인을 새로 만드는구나. 감사합니다. 여러분"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선물로 뭘 줄 거냐고 물었고, 한가인은 "필요한 게 있을 때는 그걸 사주는데 없으면 그냥 현금준다. 우리는 그냥 100만원씩 왔다갔다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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