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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앞둔' 남보라 "예랑이 고백, 처음엔 거절...6개월 후 내가 사귀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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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내년 결혼을 앞둔 남보라가 예비 신랑과의 러브 스토리를 전했다.

20일 공개된 문지인의 유튜브 채널에는 남보라가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남보라는 예비 신랑과의 첫 만남에 대해 "2019년 11월에 교회 봉사실장이 됐다. 예비신랑이 그 당시 새 신도로 왔었다"고 말했다.

남보라 [사진=유튜브]
남보라 [사진=유튜브]

이어 "알고 보니 내 오피스텔 횡단보도 건너편에 걔가 살고 있었다"며 "당시 결혼을 위해 소개팅을 많이 했는데 예비 신랑과는 소개팅 후기 이야기도 하던 사이였다. 집이 가까우니까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아졌다. 어느 날 같이 가고 있는데 '보라야, 나는 어때?' 묻더라"고 말했다.

남보라는 "난 봉사를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했던 사람이라 혹시라도 사귀다가 헤어지면 봉사에 방해될까 봐 거절했다. 그러다 6개월이 지난 뒤에 내가 사귀자고 했다"고 밝혔다.

또 "애매한 관계가 답답하고 싫어서 먼저 고백을 했다. 생각 이상으로 많은 분들이 축하를 해주셔서 정말 너무 감사했다. 결혼은 둘만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아니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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