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2024 가을 JOY트레킹' 박동석 조이뉴스24 사장이 개회사를 통해 건전한 산행의 중요성을 전했다.
고품격 엔터테인먼트 경제지 조이뉴스24(대표 이창호)가 19일 종로구 백사실 계곡에서 '스타 고우리와 함께 하는 제10회 희망찾기 등산·트레킹 교실'(이하 트레킹교실)'을 진행했다.
윤동주 시인의 언덕(청운공원)에서 진행된 개회식에서 박동석 조이뉴스24 사장 겸 발행인은 "어제까지 걱정했는데 오늘 아침 거짓말처럼 하늘이 갰다"며 "바쁘신 데 어려운 발걸음 해주신 분들 대환영한다. 좋은 산행 되길 기원한다"고 인사를 건넸다.
박 사장은 "윤동주 시인의 언덕을 거쳐 백사실 계곡을 즐기게 된다"며 "깊어가는 가을, 북악산 백사실 계곡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 사장은 지난 5년간 진행된 10회 간의 트레킹 교실을 돌아보며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를 겪으며 일상에 구속된 사람들이 해방구를 찾으려고 산으로 벌떼같이 모여들었다. 그 때 '등린이'(등산+어린이)라는 새로운 용어도 생겼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코로나19 전에는 산이 아저씨들 천국이라 고성방가가 다반사였고 술 마시는 사람도 많았다"며 "요즘은 산이 MZ세대 건전한 놀이터로 바뀌었다. 희망찾기 등산 트레킹 교실도 일정 부분 기여하지 않았나 싶다"고 말해 박수를 받았다.
박 사장은 산의 별미를 맛보면 좋을 것 같아 백사실 계곡 코스를 선택했다고 설명한 뒤 "임금과 선비가 걷던 산책로를 걷게 될 것이니 오늘만은 임금이 되고 황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트레킹 교실은 조이뉴스24 창간 20주년을 맞아 스타와 참가자들이 함께 환경보호 플로깅을 실천했다. 산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친환경 플로깅(Plogging) 활동과 더불어 고우리와 팬이 함께 걷고 소통하는 '팬런' 산행으로 즐거움을 더했다.
이번 행사는 조이뉴스24가 주최하고 (사)고려대학교 산악회과 아이뉴스24가 주관한다. 산림청과 한국산악회가 후원하고 유럽 최고의 애슬레저(가벼운 스포츠웨어) 브랜드 오들로(ODLO)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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