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퇴직 후 숲에서 건강과 미래를 찾아요."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은 8일 나주사학연금 본사에서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과 교직원 대상 맞춤형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양 기관 상호 공동 발전을 위한 인적 지원 △ 재직·퇴직 교직원 산림복지프로그램과 직업체험 협력 △교직원 대상 산림복지 연수·워크숍 지원 △산림복지서비스에 관한 자원 공유 및 공동연구 진행 등이다.
지난해(2023년) 진흥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체험한 교직원의 직무 스트레스는 감소하고 기분 상태는 개선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진흥원 측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종 민원과 행정 업무로 직무 스트레스가 과중된 교직원에게 양질의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남태헌 진흥원 원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보유한 자원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교직원에 대한 마음 건강 관리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게 되는 뜻깊은 자리"라며 "교직원들이 산림치유를 통해 직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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