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류준열이 백상예술대상에 시상자로 나선다. 그간 논란과 관련해 말을 아꼈던 류준열이 시상식에선 어떤 말을 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류준열은 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60회 백상예술대상'에 영화 부문 주연상 시상자로 나선다. 그는 지난해 백상예술대상에서 '올빼미'로 남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남자 최우수연기상엔 '노량: 죽음의 바다' 김윤석, '콘크리트 유토피아' 이병헌, '서울의 봄' 정우성 황정민, '파묘' 최민식이 후보에 올라 팽팽한 대결을 펼친다. 류준열이 호명할 수상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또 하나의 관심은 류준열이 '어떤 말'을 할까다.
앞서 류준열은 한소희와 열애를 인정했다가 혜리의 "재밌네" 발언으로 '환승연애설'에 휩싸였다. 한소희가 직접 입장을 밝힌 것과는 달리 류준열은 끝까지 침묵을 유지했고, 결국 공개 연애 14일 만에 한소희와 결별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해 지난 달 김주형 골퍼의 캐디로 변신해 논란이 됐다. 류준열은 2016년부터 그린피스 캠페인 등을 시작으로 지난해 4월 그린피스 동아시아 최초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나는 북극곰입니다' 캠페인을 통해 환경 보호에 앞장섰다. 하지만 그는 환경 파괴의 주범으로 꼽히는 골프를 대놓고 즐기며 '이중적'이라는 비판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류준열은 그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았다. 한소희와 혜리 사이 '환승연애설'은 물론 한소희의 저격 발언 뿐만 아니라 '그린워싱 논란'에도 입을 굳게 다물었던 류준열이 대중과 수많은 선후배, 관계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어떤 말을 꺼낼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류준열은 오는 5월 17일 공개되는 넷플릭스 시리즈 '더 에이트 쇼'로 대중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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