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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림복지진흥원, 민간 산림복지 시장 활성화 위한 지원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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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8개 소속기관 창업·육성 플랫폼 역할…향후 3년 동안 활동

[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하 진흥원)이 종합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진흥원은 민간 주도 산림복지 시장 활성화 중 하나로 산림복지업 육성을 위한 전국 소속기관 거점 지역별 종합지원 플랫폼을 설치한다고 2일 밝혔다.

산림복지업은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영업 수단으로 하는 민간 사업체 산림복지전문업과 민간 산림복지서비스 제공자를 의미한다. 진흥원은 "국립칠곡숲체원이 제1호 산림복지업 종합지원 플랫폼 역할을 최초로 수행한다"고 전했다.

국립칠곡숲체원은 대구·경상권역 민간 산림복지업 200여 업체에 대한 창업·육성 지원을 전담할 계획이다. 그 첫걸음으로 민간 산림복지서비스 판로 지원을 위해 판매자와 구매자를 연결해 주는 '산림복지 1번지, 경북 숲 페어'를 개최한다.

'산림복지 1번지, 경북 숲페어' 홍보 포스터. [사진=한국산림복지진흥원/산림청]

이번 행사는 이날(2일) 시작돼 3일까지 국립칠곡숲체원에서 열린다. 행사 참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유선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남태헌 진흥원장은 "이번 사업은 현장에서 산림복지업 창업·육성에 실질적으로 도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3년간 전국 8개 소속기관을 민간 산림복지 종합지원 플랫폼으로 만들어 민간 산림복지 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지난 2016년 산림복지전문업 등록 제도가 도입된 뒤 창업아카데미 운영, 아이디어 사업화, 국가 인증 취득 지원, 민간 산림복지 프로그램 개발·운영 등을 추진하고 있다. 1300여 개 민간 산림복지 기업 창업을 지원하고 6800여명에 달하는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산림복지 민간 활성화에 앞장섰다.

/류한준 기자(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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