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이 한국치산기술협회(이하 치산협회)에 대해 '옐로카드'를 꺼냈다. 산림청은 치산협회에 대해 엄중 조치에 들어간다고 2일 밝혔다.
산림청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시를 살펴본 뒤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산림청은 지난 2월 6일 공공기관으로 처음 지정된 치산협회에 대한 공시 내용을 검토했다.
그 결과 해당 기관에서 성과급을 과도하게 지급한 정황을 발견했다. 산림청은 이에 따라 지난달(4월) 24일부터 26일까지 한국치산협회 성과급 지급 적정성 등에 대한 감사를 실시했다.
산림청은 "지난해(2023년) 성과급이 부적절하게 지급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성과급 환수, 관련자 징계,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마련 등 엄중 조치 예정"이라고 전했다.
산림청은 "치산협회가 공공기관 관리 규정(공기업·준정부기관 예산운영지침 등)을 준수하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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