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가수 김송이 출산 전날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2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강원래, 김송 부부가 출연했다.
이날 강원래는 8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얻은 아들에 대해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이들을 안 좋아했다. 아내도 나중에 우리 아이는 미워하지 말라고 할 정도였다. 선이를 낳기 전까진 아이가 싫었는데 선이가 세상에 나온 후에는 바라만 봐도 행복하다. 내가 태어나서 이렇게 행복했던 적이 있나 싶을 정도로 행복하다"고 말했다.
김송은 시험관 시술을 회상하며 "7전 8기로 8번째에 성공했다. 결혼기념일 10주년 당일이었다"고 말했다.
강원래는 "임신 후 10개월이 지나고 출산 바로 전날 제 아내가 교통사고가 났다"고 말해 충격을 안겼다.
김송은 "음주운전 차량이 중앙선을 침범해서 박았다. 차량 두 대 모두 폐차할 정도로 큰 사고였다"고 말했고, 강원래는 "저도 하반신마비의 원인이 불법 유턴 차량과의 사고였다. '나한테는 더 이상의 행복은 없구나'라는 생각까지 했다. 하지만 다행히도 다음날 아이가 잘 태어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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