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황정음이 4년전 이혼 상황에 대해 언급했다.
1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짠한형'에는 황정음, 윤태영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황정음은 눈물을 보이며 "동엽이 오빠 보면서 눈물이 나왔다. 저 원래 우는 스타일이 아닌데. 감사함 때문에"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정음이가 멘탈이 괜찮나 싶었는데 다행히 씩씩하게 잘 왔다. 너 때문에 조회수가 많이 나올 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윤태영은 "('7인의 부활') 포스터 촬영날 기사가 난 거다. 그때 (황정음이) '오빠 나 이혼할 거고'라고 해서 '야 오늘 만우절이야?'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에 황정음은 "이혼을 하려고 했잖아. 오빠(전남편)가 자기네 집에 있을 때 나를 맨날 '너 나가 내 집이야' 이랬다. 그래서 싸우고 대출 받아서 이태원 집을 샀다. 오빠는 집을 산 줄 모른다. 그리고 화해를 했다. 애도 있고 시간도 아깝고 해서 그냥 살았는데, 이번에는..."이라고 설명했다.
황정음은 "택시 아저씨, 고깃집 사장님이 나보고 '파이팅'이러는 거다. 그런 것들에 대한 감동이 요즘 있는 것 같다. 힘든 일에 대한 슬픔은 없었다. 왜냐면 저는 2020년에 마음이 끝났으니까. 좋은 사람이 주변에 많다는 걸 느끼는 것 같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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