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산림청이 목재산업단지를 찾았다. 산림청은 19일 충북 제천시에 있는 목재산업단지를 방문해 목재 생산‧가공시설 운영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제천 목재산업단지는 인근지역 목재생산과 가공시설 거점 역할을 위해 지난 2018년설립됐다.
이후 3년간 총액 50억원을 투입해 구축됐다. 주요 생산 품목으로는 구조재, 내‧외장재, 데크재 등으로 연간 약 3천㎥ 규모 목재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최근 건설경기 침체 등 지속된 경영의 어려움에 대한 현장 애로사항과 해결방안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산림청은 영세 목재생산업체들의 목재 제품 생산성과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등 목재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8년부터 목재산업단지 구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충북 제천, 강원 춘천 등 2개소가 운영 중이다. 올해 12월 말까지 전남 화순 1개소가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박은식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목재산업단지는 원재료 채취부터 유통‧소비까지 목재제품 생산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탄소량을 줄이는 친환경 경제모델"이라고 말했다.
박 국장은 또한 "국산목재 활용을 더욱 높여 탄소중립에 기여하고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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