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웨딩 임파서블' 문상민이 본격 결혼 방해작전을 펼친다.
27일 오후 8시50분 방송하는 tvN 월화드라마 '웨딩 임파서블'(극본 박슬기, 오혜원 연출 권영일 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329) 2회에서는 예비 형수 나아정(전종서 분)을 형 이도한(김도완 분)에게서 떼어내기 위한 이지한(문상민 분)의 필사적인 고군분투가 시작된다.
이지한은 형을 LJ그룹의 후계자로 만들겠다는 야심을 품고 이도한의 뒷배가 되어줄 태양그룹의 딸 윤채원(배윤경 분)과 정략결혼을 추진 중이다. 계획이 순조롭게 진행되던 찰나 형 이도한 옆에 수상한 여자 나아정이 나타나면서 이지한의 야망에 제동이 걸린 상황.
설상가상 이도한이 LJ그룹도, 윤채원과의 결혼도 마다하고 나아정과 결혼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이지한의 속은 까맣게 타들어 가고 있다. 이에 이지한은 형의 손에 LJ그룹을 안겨주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굴러들어온 예비 형수 나아정을 떼어낼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나아정의 마음을 단념시키기 위한 이지한의 몸부림이 담겨 있다. 나아정의 직장으로 찾아가 정체불명의 파란 봉투를 주는가 하면 바닥에 쪼그려 앉아 동정을 유발하고 있다. 반면 봉투를 바라보는 나아정의 얼굴은 시큰둥하기만 해 과연 이지한이 결혼 방해 작전의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집안의 큰 어른 현대호(권해효 분) 회장과 나아정, 이지한이 함께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지한과 나란히 앉아 LJ그룹의 최종 보스 현대호를 마주하고 있는 나아정의 굳은 표정에서는 긴장감이 느껴진다. 이에 나아정이 두 사람의 압박 면접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어색한 삼자대면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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