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배우 안은진이 지난달 24일 열린 청룡영화상 드레스 노출 사고에 대해 언급했다.
6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안은진이 출연했다.
이날 안은진은 청룡 영화상에서 자신의 '최애'인 뉴진스 하니를 봤다며 "거짓말이 아니고 그날 정말 하니가 저를 5초동안 빤히 쳐다봤다. 심장이 멎는 줄 알았다. 류준열 오빠가 확인해 준 거라 믿을만하다"고 말했다.
그날 안은진은 오프숄더 드레스가 흘러내려 속옷이 노출되는 사고를 당했다. 이에 대해 "그날 하루가 스펙터클했다. 사진 찍힐 때 너무 떨리는데 그날 입은 드레스가 살짝 내려갔다. 말하려니까 부끄럽다. 주변에서 다들 걱정하길래 얘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당황했지만 살면서 그럴 수도 있는 거 아닌가. '어떡해' 이러고 들어가서 하니랑 눈 마주치고 회복했다"고 당시 심경을 전했다.
또 "엄마가 확신의 T다. 내가 속상하다고 하니까 '그래도 네가 거기 간 게 어디냐. 감사!'라고 하더라. 저는 하루 만에 괜찮아져서 걱정 안 하셔도 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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