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이소라가 과거 연인이었던 신동엽과 23년 만에 재회했다.
6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소라'에는 신동엽이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신동엽은 "내가 여기 나간다고 하니까 사람들이 '아내가 괜찮대?' '진짜 대인배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더라. 근데 아내는 완전 너의 골수팬이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 네가 슈퍼모델로 나왔을 때 '무슨 우리나라에 저런 느낌의 여자가 있지?'라면서 너무 멋있었다고 하더라. 그러다가 좀 지나서 나랑 사귄다고 하니까 '신동엽이 어떤 매력이 있길래?'라면서 날 더 호감으로 좋게 봤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소라는 자신의 섭외 연락에 흔쾌히 나와준 신동엽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울컥했다. 신동엽은 "내가 복이 많은 게 우리 아내가 널 너무 좋아하는 게 나한테는 굉장히 큰 응원군 같은 거였다. 그게 정말 쉽지 않은 거다. 되게 불안할 수도 있는데 내가 섭외가 왔다고 하니까 '너무 잘 됐다'고 해줬다. 멋있는 게 있다"고 아내 선혜윤 PD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