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뮤지컬 '그날들' 10주년 기념 공연이 12일 개막을 앞두고 생생한 연습 현장을 공개했다.
공개된 연습실 현장에서 배우들은 뮤지컬 '그날들'의 전매특허인 고난도의 무술과 한 치의 오차도 없는 칼군무를 완벽하게 소화했다. 이어 깊이 있는 표현력과 극강의 몰입감으로 무장한 기존 캐스트뿐만 아니라 신선한 바람을 일으킬 뉴캐스트 배우들까지 진지한 눈빛과 실전 못지않은 애절한 감정 연기로 본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뿐만 아니라 창작 뮤지컬인 만큼 연습 기간 동안 유쾌한 에너지를 전할 다양한 애드리브 합을 맞춰보며 정학과 무영 역의 배우마다 각기 다른 다채로운 케미스트리로 관객들을 맞이할 완벽한 준비를 마쳤다는 후문이다.
뮤지컬 '그날들'은 시대를 초월하는 영원한 가객 故 김광석의 주옥같은 명곡으로 엮은 주크박스 뮤지컬로 청와대 경호실을 배경으로 20년 전 사라진 ‘그날’의 미스터리한 이야기를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그려낸 작품이다. 2013년 초연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누적 관객 수 총 55만 명을 돌파한 대표 스테디셀러 창작 뮤지컬이자 초연 당시 국내 대표적인 뮤지컬 시상식을 11개 부문 최다 석권으로 휩쓸며 대중성과 작품성을 두루 겸비한 수작으로 손꼽힌다.
특히 이번 시즌 역사적인 10주년을 맞이하여 유준상, 이건명, 오만석, 엄기준, 오종혁, 지창욱, 김지현, 최서연, 제이민, 서현철, 이정열, 고창석 등 이름만 들어도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하는 기존 캐스트에 김건우와 영재가 합류하며 폭발적인 관심을 모으고 있다.
7월 12일부터 9월 3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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