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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김혜수→조인성, 외모·연기 다 되는 6人6色 매력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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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인물이면 인물, 연기면 연기 모든 것이 빠지지 않는 여섯 명의 배우가 '밀수'로 찾아온다.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밀수' 6인 6색 캐릭터 클립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NEW]
'밀수' 6인 6색 캐릭터 클립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NEW]

성공을 위해 밀수판으로 뛰어든 조춘자(김혜수)는 막힌 밀수 길도 뚫어낼 묘안이 있는 '마이웨이'가 돋보이는 인물. 권 상사의 협박에 못 이겨 시작된 군천행이 생애 가장 위험하고도 짜릿한 도전의 기회가 된다.

평생 물질만 하다 생계를 위해 바다의 생필품을 건지며 밀수판으로 흘러 들어간 엄진숙(염정아)은 해녀들을 이끄는 리더십이 돋보이는 인물. 일명 '엄리더'로 불리는 염정아의 카리스마 있는 연기가 짧은 영상에서도 느껴진다. 부산을 장악하고 '전국구 밀수왕'이 된 권 상사 역의 조인성은 스크린에서 꼭 봐야 할 매력적인 비주얼을 기대하게 만든다.

밀수판에서 조춘자, 엄진숙을 보필하다 자연스레 야망을 갖게 되는 막내 장도리 역의 박정민은 색다른 매력의 인물로 다가온다. '불타는 브로콜리'라는 예명마저 매력적인 장도리의 활약을 기대해도 좋다.

100% 검거율에 도전하는 소위 '라떼' 세관 계장 이장춘 역의 김종수는 밀수판에 뛰어든 불나방들을 잡아들이겠다는 집념이 돋보이는 인물이다. 마지막으로 갈매기 눈썹으로 티저 포스터를 공개하자마자 폭발적인 반응을 얻은 군천 정보통 고옥분 역의 고민시는 '황금막내'라는 별명답게 넉살과 애교까지 모두 갖춘 진정한 스파이 꿈나무. 그녀의 대활약 역시 '밀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짧게 공개된 캐릭터 클립 영상만으로도 배우들의 매력적인 연기를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밀수'는 올 여름 개봉 영화 중 유일한 범죄오락액션물이다. 오는 7월 26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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