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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데바', 대만 역대 흥행 7위…허광한 내한+연기 변신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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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메리 마이 데드 바디'가 대만 역대 개봉 영화 흥행 7위에 등극했다.

'메리 마이 데드 바디'(약칭 '메마데바'는 혈기 넘치는 형사 우밍한(허광한)과 억울하게 죽은 영혼 마오마오(임백굉)의 독특한 인간·귀신 공조 수사를 다룬 코믹·액션 블록버스터다.

배우 허광한 주연 '메리 마이 데드 바디'가 대만 역대 흥행 7위에 올랐다.  [사진=ICHI-Entertainment, 리안컨텐츠]
배우 허광한 주연 '메리 마이 데드 바디'가 대만 역대 흥행 7위에 올랐다. [사진=ICHI-Entertainment, 리안컨텐츠]

대만에서 개봉 직후 '더 퍼스트 슬램덩크' 등을 제치고 현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흥행수익 누적 3억 6천만 대만달러(한화 약 156억 원)를 달성하며 역대 대만 영화 흥행 7위에 올랐다.

역대 흥행 6위는 앞서 한국 영화를 리메이크한 대만판 '남자가 사랑할 때'로 현재까지 '메리 마이 데드 바디'와는 약 4천만 대만달러 차이가 난다. 이에 여전히 흥행 중인 '메리 마이 데드 바디'가 역대 흥행 6위를 꿰찰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대만 최고의 영화제 '금마장'이 선택한 청웨이하오 감독과 대만판 '남자가 사랑할 때' 제작팀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중화권 남신' 허광한이 이전과 전혀 다른 코믹액션이라는 새로운 장르에 도전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상견니'로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에서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사랑받았던 허광한은 180도 달라진 짧은 머리의 다혈질 경찰 '우밍한'으로 연기 변신에 나서 주목 받고 있다.

허광한은 최근 개최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자로 초청돼 내한하며 각종 포털 사이트 메인을 장식하며 큰 화제에 올랐던 터. 귀국 후 곧바로 '메리 마이 데드 바디' 홍보와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위해 5월 내한을 재차 확정하며 또 한번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대만 영화 역대급 흥행 7위, 허광한의 깜짝 내한, 그리고 미국 시카고 '아시안 팝업 시네마' 관객상 수상, 이탈리아 '제25회 우디네 극동영화제' 경쟁 부문 노미네이트 등으로 개봉 전부터 모두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메리 마이 데드 바디'는 오는 5월 17일 CGV에서 단독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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