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배우 정경호가 여자친구인 최수영이 드라마를 응원해줬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5일 막내린 tvN 토일드라마 '일타스캔들'에서 열연한 정경호는 최근 서울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드라마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배우 정경호가 '일타스캔들' 종영 인터뷰를 기념해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매니지먼트오름]](https://image.inews24.com/v1/3eb43111ac16c6.jpg)
정경호는 "'일타스캔들'이 올해 1월 시작하는 첫 드라마라 따뜻한 드라마로 남았으면 했다. 다행히 많은 분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감사하다"고 활짝 웃었다.
그는 "'일타스캔들'에서 정말 바등바등 노력을 하진 않았다. (유제원) 감독님과 (양희승) 작가님이 너무 놀이판을 잘 깔아주셨고 편하게 해주셨다. 더군다나 전도연 선배님도 계시지 않나"라며 "7개월 동안 판서 이외에는 스트레스를 받아본 적이 없고 정말 행복했던 시간이었던 것 같다"고 작품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일타스캔들'은 사교육 전쟁터에서 펼쳐지는 국가대표 반찬 가게 열혈 사장과 대한민국 수학 일타강사의 달콤쌉싸래한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정경호는 일타강사 최치열 역을 맡아 남행선(전도연 분)과의 로맨스를 담아내며 시청자들을 설레게 했다.
정경호의 로맨틱 매력이 부각됐다. '병약미'마저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달달한 사랑꾼의 모습에, '정경호에 입덕했다'는 이들이 많았다. 데뷔 20년 만에 '로코킹'이라는 수식어도 생겨났다.
실제로 소녀시대 최수영과 11년째 공개 열애 중인 그는 여자친구 반응을 묻는 질문에 "('일타스캔들'을) 너무 재미있게 본다. 그 분은 저를 제일 잘 아니까 그냥 '오빠답네'라고 했다"고 반응을 전했다. 연애하는 정경호의 모습을 묻자 "(최치열처럼) 달달한 사랑꾼은 아니다"고 수줍게 말했다.
또한 "(수영과) 평소에 일 이야기는 잘 안한다. 남들 연기하는 걸 보고 좋아하는 편이고, 서로 연기에 대한 건 이야기 안한다"고 말했다.
정경호는 아버지 정을영 PD 역시 '일타스캔들'을 관심있게 봤다고 했다. 정을영 PD는 '무자식 상팔자' '인생은 아름다워' 등을 연출한 유명 감독으로, '일타스캔들' 유제원 감독과도 각별한 인연이 있다고.
정경호는 "가족일 수록 (일 이야기는) 민감하다. 칭찬은 많이 한다. 맛있는 것도 많이 사주시고, '열심히 하라'고 했다. 특히 (유제원) 감독님이 아버지 조연출 했어서 유별나게 잘 챙겨봤다"고 말했다.
정경호와 수영의 반려견 호영이 드라마에 깜짝 포착돼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스카이맘 커뮤니티에 최치열과 강아지를 나란히 있는 사진에 '닮았죠?'라는 게시물이 올라왔고, 최치열은 흐뭇한 미소로 추천 버튼을 눌렀다.
정경호는 "대본에 '강아진 사진' 첨부라고 써져있었다. 마침 감독님이 제가 개 키우는 것을 알고 있어서 '사진 내보낼까'라고 해서 '상관없다'라고 했다. 그렇게 출연하게 됐다"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일타스캔들'을 마친 정경호는 차기작 영화 '보스'(가제)로 부지런히 다음 행보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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