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대한민국 대표 배우 이영애가 '모범택시2'에서도 목소리 특별출연을 이어간다.
오는 2월 17일에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 측은 16일, "'모범택시' 시즌1에서 '무지개 운수'의 목소리를 맡았던 배우 이영애가 시즌2에서도 특별 출연한다"고 밝혔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모범택시2'는 “정의가 실종된 사회, 전화 한 통이면 오케이” 베일에 가려진 택시회사 무지개 운수와 택시기사 김도기가 억울한 피해자를 대신해 복수를 완성하는 사적 복수 대행극. 악당을 사냥하는 택시기사라는 전무후무한 콘셉트를 기반으로 다이내믹한 재미부터 권선징악의 짜릿한 카타르시스까지 잡으며 SBS 역대 금토드라마 시청률 4위를 기록, 믿고 보는 히트IP로 우뚝 선 작품이다.
그런 가운데 이영애가 시즌2에도 특별 출연해 '모범택시' 세계관을 이어간다고 해 기대를 높인다. 시즌1 당시 이영애는 무지개 운수에 복수 대행 서비스를 의뢰하는 억울한 피해자들에게 주의사항을 안내하는 내레이터로 등장해 목소리만으로도 정식 출연 못지않은 존재감을 발산한 바 있다. 또한 이영애 특유의 나긋나긋하고 차분한 음성이 만들어내는 독특한 무드는 '모범택시' 시리즈에 한층 풍성한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자 이제 모범택시에 의뢰를 맡기고 싶다면 파란 버튼을, 맡기고 싶지 않다면 빨간 버튼을 눌러주세요"라고 말하는 이영애의 목소리는 복수 대행 서비스 개시를 알리는 '시그니처'가 됐다. 이에 무지개 다크히어로즈 제 6의 멤버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영애까지 똘똘 뭉쳐 돌아온 '모범택시2'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한편 SBS 새 금토드라마 '모범택시2'는 2023년 2월 17일 금요일 밤 10시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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