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하트시그널'에 출연한 카레이서이자 유튜버 아옳이 전남편 서주원이 입을 열었다.
서주원은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부터 많은 분들께 본의 아니게 심려를 끼쳐 드린 점 너무 송구하고 마음이 무겁다"고 입을 열었다.
서주원은 "결혼 뒤 저희 부부는 상당 기간 전문가 조력을 받으며 건강한 결혼 생활을 유지해보려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벌어졌던 서로의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지난해 협의를 통한 이혼에 이르게 됐다"고 아옳이와의 이혼을 인정했다.
이어 서주원은 "협의 이혼을 하고 수개월이 지나고 난 뒤 최근 갑작스럽게 벌어진 전처 김민영(아옳이 본명)의 돌발 행동에 무척 당황스럽고 황당했다"고 최근 아옳이가 유튜브를 통해 이혼 및 불륜 의혹 폭로를 한 것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서주원은 "김민영의 유튜브 내용은 대부분 사실과 다르다"며 "오해와 억측이 난무하면서 감당하기 벅차고 넘지 말아야 할 선에 도달했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한다. 필요 없는 추측을 자제해 주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잘못된 부분은 법적 대응을 통해 시정할 계획"이라며 "개인사에 관한 이야기들을 조목조목 말씀드리기 어려운 점 부디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아옳이는 지난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영상을 올리고 지난해 10월 서주원과 합의 이혼을 했다고 밝혔다. 서주원의 외도로 이혼했다고 주장한 그는 상간녀에 대한 손해배상소송을 진행 중이다.
아옳이는 73만여 명의 유튜브 구독자 수, 인스타그램 팔로워 61만여 명을 보유한 크리에이터이며, 서주원은 2017년 채널A '하트시그널'에 출연해 얼굴을 알린 카레이서로 최근 '재벌집 막내아들'에 깜짝 출연해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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