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형제가 아버지의 오지랖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는 작곡가 이호섭과 아들 이채운, 개그맨 이상호 이상민 형제와 아버지 이운우, 청년 농부 한태웅과 아버지 한상문이 출연했다.
이날 이상호, 이상민 형제와 그의 아버지는 안 닮았으면 하는 것으로 '오지랖'을 꼽았다.
이상민은 "어릴 때 어머니가 하신 말씀인데 아버지가 20주년 반지를 팔아서 친구를 도와줬다고 하더라. 남 힘든 거 못 본다"라고 말했다.
이어 "모르는 사람 얘기에 끼어든다. 또 사람들에게 우리와 사진 찍으라고 하는데 창피하다. 우리 팬이 아닐수도 있지 않나. 엄청 민망하다"라고 전했다.
이에 형 이상호는 "저보다는 제 동생이 아버지를 더 닮은 거 같다. 여기저기 끼어든다"라고 폭로했다.
아버지는 "남에게 싫은 소리 못하고 돈 빌려준 거 못 받는다. 그래서 아버지 닮지 말라고 하는데 닮았다. 걱정된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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