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검찰이 박수홍의 친형 박모 씨를 횡령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3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박수홍의 친형 박모 씨를 구속 기소했다.
박수홍의 형수 역시 일부 공범으로 불구속 기소됐다.
박수홍은 지난해 6월 친형 부부가 30년간 자신의 출연료를 횡령했다며 86억 원 가량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이후 박수홍 측은 검찰 조사 과정에서 친형 부부가 박수홍 개인 통장에서 무단 인출한 추가 횡령 정황이 발견됐다며 손해배상 요구액을 116억 원으로 늘렸다. 박수홍의 친형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지난 달 구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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