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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표] 이정재x정우성 '헌트', 이틀째 1위…4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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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헌트'가 이틀째 1위를 차지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헌트'는 지난 11일 하루 동안 17만3천401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40만1천89명이다.

'헌트'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헌트'가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사진=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지난 10일 개봉 첫 날 21만 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로 출발했던 '헌트'는 이틀 연속 정상을 차지하며 흥행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여전히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8월 15일 광복절로 이어지는 주말 연휴에 어떤 성적을 낼지 기대가 쏠린다.

'헌트'는 조직 내 숨어든 스파이를 색출하기 위해 서로를 의심하는 안기부 요원 박평호(이정재 분)와 김정도(정우성 분)가 '대한민국 1호 암살 작전'이라는 거대한 사건과 직면하며 펼쳐지는 첩보 액션 드라마다.

이정재의 감독 데뷔작이자 이정재와 정우성이 23년 만에 다시 만나 기대를 모은 작품. 이정재는 첫 연출임에도 탄탄하게 짜여진 스토리, 촘촘한 심리전에 얽힌 강렬한 액션까지 담아낸 빼어난 연출로 호평을 얻고 있다.

2위는 '한산: 용의 출현'이 차지했다. 같은 날 11만5천432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수는 513만9천522명이다.

'한산'은 지난달 27일 개봉 이후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개봉 15일째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극장가에 새 바람을 몰고 왔다. '범죄도시2' 이후 올해 두 번째 500만 관객을 넘어선 '한산'이 개봉 3주차에도 흥행세를 이어갈지 이목이 쏠린다.

3위는 '비상선언'이 차지했다. 5만919명을 더해 누적관객수는 168만6천250명이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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