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고아성이 영화 '한국이 싫어서' 출연을 확정했다.
'한국이 싫어서'(감독 장건재)는 장강명 작가의 동명 소설 '한국이 싫어서'를 원작으로, 20대 후반의 주인공 계나(고아성 분)가 직장과 가족, 남자친구를 뒤로하고 자기 행복을 찾아서 뉴질랜드로 떠나는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고아성은 계나 역을 맡아 '한국이 싫어서', '여기서는 못 살겠어서' 이민이라는 모험을 떠나는 인물의 서사를 실감 나게 그려낼 예정이다.
2020년 팬데믹 속 얼어붙은 극장가에서 15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한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이후 2년여 만에 스크린 복귀에 나서게 됐다.
'한국이 싫어서'는 '잠 못 드는 밤', '한여름의 판타지아' 등을 연출하며 평단과 영화 팬 모두를 사로잡은 장건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7월 말 크랭크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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