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가수 이한철과 '나를 있게 하는 우리'(이하 나우)가 뮤지로컬 프로젝트 시즌 2를 진행하며 '목포 디스코'를 발매한다.
오늘 15일 정오 이한철X나우는 음악으로 지역을 잇는 뮤지로컬 프로젝트 시즌2의 두 번째 곡 '목포 디스코' 공개하며 근사하면서도 낭만 가득한 목포의 매력을 전파할 예정이다.
'목포 디스코'는 신나는 디스코 리듬 속에 근사한 바다와 낭만 가득한 원도심을 지닌 목포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노래로, 청량감 있는 EDM사운드에 목포 협동조합 사람들의 흥이 넘치는 노랫소리를 담고 있는 여름 노래이다.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뮤직비디오에서는 시원한 바다를 접한 목포 원도심의 명소를 목포 협동조합 사람들이 안무 동작과 함께 소개한다.
'목포 디스코' 제작에는 목포 원도심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협동조합(1897개항문화거리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 건맥1897협동조합, 꿈바다협동조합, 만인계협동조합, 보리마당협동조합)의 조합원인 마을창작자 9인과 목포 지역 음악가 HAN(이기한)이 창작단으로 함께했다. 이들은 이한철 총감독과 함께 두 달간의 워크숍을 통해 편곡, 작사, 녹음을 진행했다.
'목포 디스코'가 탄생하게 된 프로젝트인 뮤지로컬 시즌2에서는 울산, 목포, 춘천의 마을창작자(참여주민)들이 각 지역 뮤지션과 함께한 8주간의 공동 작사 워크숍으로 지역의 이야기를 담은 노래를 완성하였으며, 이한철 총감독이 작곡한 하나의 멜로디를 바탕으로 지역마다 다른 편곡과 가사를 품은 노래 '울산 디스코', '목포 디스코', '춘천 디스코' 총 세 곡은 지난 6월부터 세 달간 매월 15일 순차 공개 진행 중이다.
나우의 이한철 총감독은 "작년에 이어 또 한 번 지역을 음악으로 잇는 뮤지로컬을 진행할 수 있어 행복했다"라고 소감을 전하며, "원 멜로디를 바탕으로 울산, 목포, 춘천 지역별 다른 편곡과 가사를 품고 탄생한 세 노래 시리즈는 2022년판 아리랑같은 느낌이다. 같고도 다른 뮤지로컬 음악들을 신나게 즐겨달라"고 말했다.
뮤지로컬 시즌 2에는 뮤지션 김민경(울산, 밴드 룬디마틴 보컬), 이기한(목포, HAN), 김윤철, 정병걸(춘천, 그룹 모던다락방 보컬, 기타)이 함께 했다. 이들은 총감독 이한철을 필두로 뮤지로컬 시즌1 참여 뮤지션들과 함께 ‘고라니클럽’이라는 프로젝트 밴드로의 활동도 펼치고 있다.
2015년에 출발한 나우(나를 있게 하는 우리)는 나우뮤직랩과 한국에자이를 중심으로 ‘나이가 들어도 질병이나 장애가 있어도 나답게 안심하고 살 수 있는 포용 사회를 만들어 간다’는 목표를 가지고 다양한 사회 구성원과의 연결을 지향하며 새로운 가치와 혁신을 만들어가는 데 앞장서고 있다.
한편, 뮤지로컬 시즌 2 두 번째 프로젝트 곡 '목포 디스코'는 오늘 15일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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