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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홍석천 "50대 후반 치매 환자, 일하면서 밝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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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홍석천이 '주문을 잊은 음식점2'에 출연 중인 치매 환자가 일을 하면서 치매가 호전됐다고 밝혔다.

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주문을 잊은 음식점2'에 출연 중인 홍석천, 이연복 셰프가 출연했다.

KBS 1TV '아침마당'에 홍석천, 이연복 셰프가 출연했다.  [사진=KBS 1TV]
KBS 1TV '아침마당'에 홍석천, 이연복 셰프가 출연했다. [사진=KBS 1TV]

홍석천은 "어르신 분들이 캐릭터가 있다. 한 분은 계속 노래를 하시고 한 분은 손님 테이블에 앉아서 수다를 떤다. 주문을 했으면 주방에 넘겨주셔야 하는데 그냥 갖다놓고 다른 데에서 일을 한다. 너무 재밌다"라고 전했다.

이연복 셰프는 "옛날 기억이 남아있어서 그런 것 같다. 한 분은 목회자여서 계속 설교를 하시고 한 분은 왕년에 춤을 좀 추셨는지 계속 춤을 추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석천은 '주문을 잊은 음식점2'에서 함께하는 치매 환자들에 "

초기 치매여서 활동하는데 크게 불편함은 없다. 아주 오래전 기억인 선명하게 기억을 하시는데 금방 있었던 일은 계속 까먹으신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한 분은 50대 후반인데 일찍 치매가 왔다고 하시더라. 프로그램을 하면서 성격이 굉장히 밝아지셨다"라며 "이게 우리 주문을 잊은 음식점의 장점이라고 생각했다. 사회에 나와서 적응을 빨리하고 가족들하고 관계가 좋아졌다. 함께 옆에서 보시면서 치유의 희망을 얻으시더라"라고 전했다.

6부작 '주문을 잊은 음식점2'은 치매인이 주문받고 서빙하는 세상에 단 하나뿐인 음식점. 지난 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됐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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