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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건2' 글렌포웰 "군 입대한 느낌…일생일대 최고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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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탑건: 매버릭' 글렌 포웰이 "영화 촬영이 아닌 해군에 입대한 느낌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글렌 포웰은 "'탑건'은 팬들에게 인생 최고의 스릴을 제공해드리기 위한 것이다. 한국 관객들의 반응, 환호, 눈물과 박수 모든게 감동이었다"라며 "전세계 모든 관객들이 (한국과 같은) 이런 반응을 보여주면 좋겠다. 우리가 바란 목표를 달성했다는 생각을 했다"고 내한 소감을 전했다.

할리우드 글렌 포웰이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할리우드 글렌 포웰이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영화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에서 글렌 포웰은 콜사인 행맨으로 활약하며 직접 전투기를 운전하기도 했다.

글렌 포웰은 "영화를 찍는 게 아니라 해군에 들어간 느낌이었다. 상공에서는 피가 솟구치고 중력을 견디면서 대사를 해야 했다. 톰크루즈 영화가 아니면 경험할 수 없는 것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글렌 포웰은 '탑건'의 오랜 팬이라고 고백하며 "평생 하고 싶었던 영화"라고 했다.

그는 "톰 크루즈는 나의 영웅이고, 오랫동안 동경해온 배우이자 많은관객들에게 영화로 선물을 준 사람"이라며 "톰 크루즈가 엄청난 스타덤에 오른 그 영화 시리즈에 참여하게 됐다. 직접 체험하고 경험하는 영광을 나눌 수 있었다. 친구이자 멘토로, 리더로 함께 한 건 일생일대 최고의 경험이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할리우드 배우 톰 크루즈가 20일 서울 송파구 잠실동 롯데호텔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린 영화 '탑건: 매버릭'(감독 조셉 코신스키) 프레스 컨퍼런스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날 행사에는 배우 톰 크루즈를 비롯해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가 참석했다.

'탑건: 매버릭'은 22일 개봉한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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