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톰 크루즈가 '탑건: 매버릭'으로 생애 10번째 내한을 한 소감을 전했다. 톰 크루즈는 2018년에 이어 4년만에 한국을 재방문했다.
2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호텔 월드 크리스탈볼룸에서 진행된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톰 크루즈는 "다시 뵙게 되어 영광이다. 내년 여름과 그 이듬해 여름에도 다시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어제(19일) 한국에서 영화를 봤는데 영화관에 함께 관람하는 게 아름다운 경험이라는 생각을 했다"라며 "모든 사람들이 힘겨운 시기를 겪었다. 지난 몇년간의 고생을 생각하면 더욱 벅차다"고 소감을 전했다.
"4년만의 한국 방문인데 온전히 에너지를 느꼈다. 다시 연결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고, 또 다른 차원의 즐거움이 추가된 기분이었다. 놀랍고 마법같은 저녁이었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톰 크루즈를 비롯해 제리 브룩하이머 프로듀서, 마일즈 텔러, 글렌 포웰, 제이 엘리스, 그렉 타잔 데이비스가 참석했다.
영화 '탑건: 매버릭'은 교관으로 컴백한 최고의 파일럿 매버릭(톰 크루즈)과 함께 생사를 넘나드는 미션에 투입되는 새로운 팀원들의 이야기를 다룬 항공 액션 블록버스터.
'탑건: 매버릭'은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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