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큰 사랑을 받은 가수 정동원이 고인이 된 송해를 추모했다.
8일 오후 정동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늘 선생님을 뵙고 왔습니다"라며 "일요일이면 언제나 TV를 통해 들리는 송해 선생님의 목소리를 기다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제 색소폰 연주에 맞춰 노래 불러주셨던 날도 즐거운 기억으로 마음에 남아있습니다"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오늘따라 선생님의 웃음소리가 그리워 마음이 아픕니다. 선생님께서 좋은 곳에서 편안하게 쉬시기를 기도합니다"라며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송해 선생님"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故 송해는 8일 오전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향년 95세. 장례는 코미디언협회 희극인장으로 치러지며 발인은 12일이다. 빈소는 서울 종로구 연건동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마련됐다.
앞서 8일 윤석열 대통령은 고인이 된 송해에게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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