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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 음반·음원 이끈 1분기 호실적…NCT 컴백+본격 콘서트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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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SM(에스엠) 엔터테인먼트가 음반·음원 등에 힘입어 호실적을 기록했다. 오프라인 활동 증가로 실적 개선에 대한 긍정적 전망도 이어졌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분기 매출 1천694억원, 영업이익 19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0%, 영업이익은 25% 증가한 것이다. 특히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56% 상회했다.

사진은 에스엠 CI. [사진=에스엠]

특히 음반·음원 매출은 63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늘었다. NCT 드림과 레드벨벳 앨범 활동으로 판매량이 1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연은 155억원으로 68% 늘었다. 광고 촬영 증가에 중국 활동 관련 수익 38억원을 반영됐다. 이밖에 지난해 12월 NCT 콘서트 매출이 1분기로 이연되며 콘서트 매출은 7억원을 기록하며 6% 늘었다.

증권가는 해외 투어 등 오프라인 활동 재개가 본격화 되면 실적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4월 슈퍼주니어 일본 아레나 콘서트, 5월 NCT 127 돔투어 등이 예정돼있다.

박하경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1분기 컴백 아티스트 모두 전작대비 대폭 증가한 선주문량을 기록했다"라며 "2분기에는 메인 라인업인 NCT의 앨범과 일본 투어가 예정돼 있어 본업과 자회사 실적의 동반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해외 투어는 고마진 해외 매출 비중 확대로 별도 법인 수익성 개선, 오프라인 활동 재개에 따른 자회사 적자 규모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는 NCT Dream의 리패키지와 NCT 127 돔투어 5회, 동방신기 팬미팅 21회, 보아 스페셜 앨범 및 공연, 슈퍼주니어 일본 팬미팅 등 일본을 중심으로 한 오프라인 활동이 본격화될 예정"이라며 "오프라인 활동이 재개됨에 따라 연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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