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열아홉, 서른아홉'이 이소연, 전혜빈, 손여은, 정수영, 오승은, 이유미 등 캐스팅을 확정 짓고 리딩 현장을 공개했다.
'열아홉, 서른아홉'은 찬란히 빛나던 여고 시절을 지나, 반장 연미의 카페에서 재회한 동창생들이 20년간 숨겨온 비밀을 마주하고 서로를 이해하며 성장하는 감성 힐링 드라마. 이소연, 전혜빈, 손여은부터 정수영, 오승은, 이유미 등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 여성 스타들의 캐스팅 조합을 완성했다.
먼저 흩어져있던 동창들을 한 데 모이게 만든 여고 시절 반장 박연미 역에는 영화 '스캔들', 드라마 '동이' 등을 통해 대중의 사랑을 받은 배우 이소연이 낙점됐다. 연미는 항상 도전 정신을 발휘하는 캐릭터로, 오랜 외국 생활을 마치고 돌아와 친구들이 모일 명분을 제공하는 캐릭터다.
과거 학교를 대표하는 미인이었고, 현재 요가학원을 운영하고 있는 정주리 역에는 영화 '럭키', 드라마 '또 오해영' 등에서 유쾌한 에너지를 보여준 전혜빈이 분한다. 전혜빈은 임신 중에도 연기 의지를 불태우며 열일을 이어갈 예정이다.
손여은이 열일곱 살의 딸을 둔 활달한 성격의 전업주부 김수진 역을 맡았다. 여고 동창생들 사이의 가교 역할이자, 천방지축 한 겉모습과 달리 혼자만의 아픔을 숨긴 채 살아가는 남희남 역은 정수영이, 시골 동네 미용실의 주인이자 친구들에게 말 못 할 비밀을 가진 채 어른이 된 유진희 역은 오승은이 맡았다. 마지막으로, 학창 시절 여고생들의 선망의 대상이었지만 모종의 사건 이후 사라져버린 신현수 역은 이유미가 연기한다.
이들의 여고 시절을 연기할 배우 라인업에는 충무로의 신예들이 집합했다. 최혜진이 반장 연미 역에 캐스팅되어 충무로 블루칩의 면모를 뽐낼 예정이다. 전혜빈의 어린 시절 주리 역에는 광고를 통해 얼굴을 알린 신예 배우 최다음이 캐스팅되어 통통 튀는 매력을 예고했다.
학창 시절 가수 god의 팬이었고, 현재와 다름없이 활달했던 수진의 고등학생 시절은 한유은이 연기한다. 과거에도 변함없이 유쾌하고 밝았던 희남의 어린 시절은 김유주가 캐스팅되어 신선한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오승은의 여고시절 진희 역은 고주희가 분해 그 시절, H.O.T. 문희준의 광팬이었던 소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유미가 맡은 현수의 과거는 걸그룹 러블리즈 출신 정예인이 연기한다. 이번 작품은 정예인의 영화 데뷔작인 만큼,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진행된 리딩 현장에서는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도 실제 촬영장을 방불케 하는 배우들의 열연이 더해져 스크린으로 마주하게 될 이들의 완벽한 시너지를 더욱 기대케 한다.
'열아홉, 서른아홉'은 오는 17일 크랭크인 예정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