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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마당' 이재혁 "중성지방의 주적, 삼겹살 아닌 탄수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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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아침마당'에서 이재혁 교수가 중성지방을 해결하고 떨어트릴 수 있는 방법을 밝혔다.

14일 오전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목요특강' 코너가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는 내분비내과 김경필 경제 칼럼니스트, 이빈인후과 김경수 교수, 이재혁 교수, 이지향 약사 등이 출연했다.

KBS 1TV '아침마당'에서 이재혁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사진=KBS 1TV]
KBS 1TV '아침마당'에서 이재혁 교수가 강연을 진행했다. [사진=KBS 1TV]

이재혁 교수는 '혈관 속 지방 OUT, 중성지방 관리'를 주제로 이야기를 전했다.

중성지방은 먹은 음식들이 에너지로 쓰이게 되고 남은 칼로리들은 나중에 써야 하니 저장을 하게 되는데, 필요 이상의 지방이 저장되거나 사용되지 않아서 쌓이게 될 때 생긴다. 중성지방이 과다할 경우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이 과하게 축적돼 염증을 유발하게 된다.

이재혁 교수는 "중성지방의 가장 큰 적은 삼겹살이 아니다. 중성지방의 주적은 탄수화물이다. 탄수화물을 먹게 되면 남아서 결국 간으로 간다. 탄수화물이 많이 들어오면 혈당을 높아지게 하고 인슐린이 많이 나온다. 그러면 간에서 지방을 많이 만들어내 지방간이 되고 중성지방이 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주일에 한 번 먹는 삼겹살 보다 매일 즐겨 먹는 떡, 냉면, 칼국수, 저녁마다 먹는 포도 한 송이가 더 좋지 않다"라고 했다.

그는 올바른 식습관에 "잡곡밥을 먹어야 하고 껍질째 과일을 먹는 습관이 필요하다. 야채하고 섞어서 먹거나 단과일, 딱딱한 과일을 같이 먹는 게 좋다"라며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같이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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