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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체크인' 김태호 "MBC 퇴사 후 더 많이 배워…성장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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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김태호 PD가 MBC 퇴사 후 변화와 성장을 느꼈다고 고백했다.

김태호 PD는 6일 오전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 기자간담회를 통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태호 PD가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서울체크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티빙]

지난해 MBC 퇴사를 알린 김 PD는 티빙에서 '서울체크인'을 선보이게 됐다. 연초 공개된 '서울체크인'은 대중의 뜨거운 반응에 힘입어 파일럿에서 레귤러 편성을 얻어냈다.

김 PD는 "MBC라는 회사에 20년 동안 있으면서 사랑했지만 이별을 택했던 이유는 지난 10년 동안 같은 콘텐츠를 하기도 했고 3년이 된 프로그램도 있지만, 시장, 시청자의 변화를 느꼈다"라고 변화를 결심한 결정적인 이유를 밝혔다.

이어 "MBC에 있으면서 많은 외부의 유혹이 있기도 햇는데 그땐 달콤하게 느끼진 않았다"라며 "콘텐츠 시장 자체가 변하고 있고, 변화를 체험해보지 않으면 후회하는 순간이 올 것 같아서 지금의 선택을 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지금 선택을 하고 나서 지금까지는 단 한 번도 후회한 적이 없다"라며 "지난 6개월 동안 지난 20년간 배운 것보다 많은 것을 배우고 접할 수 있어서 성장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다"라고 뿌듯한 마음을 전했다.

김 PD는 "저는 사실 프로그램 때문에 사랑받은 피디 중 하나다. 저와 함께 하는 후배들, 지켜보는 후배들을 보면 저보다 재능이 많고 열심히 하는데 기회를 못 받아서 안타까운 모습을 보면 제가 어떻게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하는 목표가 더 커지더라"라며 "제가 PD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겠지만, 후배들을 위해서 제가 해줄 수 있는 역할은 무엇인가에 대한 것에 고민하는 지점도 있다"라고 고민하고 있는 지점을 함께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OTT들 사이에서 창작자들이 자기 색을 분명하게 드러내고 멋지게 플레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보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서울체크인'은 제주도에서 서울로 올라온 이효리가 스케줄을 마친 후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고, 어디를 갈까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한 리얼리티 콘텐츠. 오는 4월 8일 티빙을 통해 첫 공개된다.

/김지영 기자(jy1008@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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